채용공고 조회수 1위 기록… 두산·효성그룹 2·3위 차지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하반기 공채시즌 동안 구직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채용은 CJ그룹이 진행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조회수 상위 100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조회수는 무려 23만 341회를 기록했다.


모집은 9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2위와 3위는 각각 △두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21만2863회, 16일간) △효성그룹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모집'(19만3392회, 26일간)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국모바일인증 '서비스기획 및 마케팅업무'(18만7331회, 29일간) △샘표식품 '신입사원 공개채용'(16만6236회, 16일간) △삼성그룹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16만2157회, 5일간) △SK그룹 '하반기 신입·장학생·인턴 모집'(15만7265회, 19일간) △태광그룹 '하반기 태광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14만634회, 14일간) △코오롱그룹 '하반기 대졸공채 모집'(13만9961회, 15일간) △현대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13만7908회, 16일간)이 상위에 들었다.


10위까지의 평균 조회수는 17만2809회로 전체 100개 공고의 평균 조회수(9만2520회)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이들 중 1일 평균 조회수가 높은 공고는 삼성그룹(3만2431회), CJ그룹(1만5356회), 두산그룹(1만3304회)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10만 회 이상 조회로 큰 관심을 받은 기업으로는 한화그룹, 현대위아, 지멘스, 한라그룹, 농심그룹, LG CNS, BGF리테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퍼시스그룹, OCI, 삼양그룹, LG패션, 세아그룹이 있었다.


서류 접수 시기 분포를 살펴보면, '10월'(33.6%)과 '11월'(33.2%)이 주를 이뤘다. 뒤이어 '9월'(26.2%), '8월'(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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