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선수·지도자 등 142명 동계 합숙훈련

[충청일보 장병갑기자]미래 우리나라 육상을 책임질 전국 육상꿈나무들이 충북 보은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보은군이 후원하는 '2013·2014 전국 육상꿈나무 선수 동계합숙훈련'이 지난해 12월27일부터 실시돼 10일까지 보은군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꿈나무 선수 120명과 지도자 22명 등 모두 142명이 참여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국의 꿈나무 선수들을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한 뒤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서 잠재력과 경기력 등을 평가해 최종 120명을 선발했다.

이번 훈련에 충북에서는 지도자(임원) 6명과 선수 7명이 참가한다.

지도자는 엄광열 충북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가 대한육상경기연맹 신인발굴위원장으로, 김영필(청주교육청), 맹세일(청원교육청) 코치가 중장거리, 장준수(청주교육지원청) 코치가 도약, 이제일(음성교육청) 코치가 단거리, 유남성 (충주교육지원청) 코치가 투척을 각각 지도한다.

선수로는 정봉민(청운중 1), 장용준(화산초 6), 정시우(제천내토초 1), 홍진표(양강초 6), 심하영(비봉초 5), 한수린(대소초 5), 강교선(장연초 6) 등이 참가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6일 육상 꿈나무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속리산을 찾아 지도자들을 오찬을 제공하며 격려했으며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도 속리산을 찾아 육상꿈나무 선수들에게 귤 15박스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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