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원들이 동료의원을 사칭한 휴대폰 사기문자에 봉변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6시께 전체 군의원 8명중, 4명앞으로 보내진 나머지 4명의원들의 다급한 내용에 따라 이들 중 1명의 의원이 문자내용의 계좌로 500만원을 송금했다.
경찰조사결과500만원은 이 의원이 송금한 직후인 20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의 한 은행지점에서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은행의 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문자를 남긴 번호를 토대로 역추적에 나서고 있다./음성=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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