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제17대 대통령 선거 이후 선거분위기 일신과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 태안 유류유출 피해지역의 원활한 복구작업과 동절기 재난예방 및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안정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선거 이후 지역 화합분위기 조성과 동절기 재난 예방을 골자로 하는 이번 종합대책은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지역·집단간 갈등과 반목을 조기에 해소코자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 등 주민화합의 장 마련을 유도하는 등 주민 화합과 관련된 각종 시책을 담고 있다.

특히 태안 유류유출 사고로 실의에 젖어 있는 6개 시·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범 도민적 관심 제고로 용기와 희망을 갖도록 해 복구의 새 터전을 일굴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 지속 추진 및 대규모 '서해 바다 살리기' 캠페인 전개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또 피해지역 복구 정상화를 위한 6개 시·군 역점추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복구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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