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21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07도민정보화축제' 도민정보화경진대회에서 도내 16개시·군 2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계룡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계룡시팀이 도민정보화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김태기, 강귀자, 문향심, 이재만, 최승호씨.

이번 정보화경진대회에서 계룡시는 '계룡'이란 단일팀이 참가했지만 40세미만 기혼여성 1명과 40~64세 기혼여성1명, 65세 이상 어르신 1명, 통·리장 1명, 장애인 1명 등 5명이 한 팀이 되어 한글 2002, 인터넷검색 등 팀원의 개인성적을 합산하여 평가한 결과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건양대학청장상 및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황영기 정보화통신담당은 "연초에 2007정보화경진대회 입상을 목표로 그동안 33회에 걸쳐 주부, 어르신 등 806명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시민 무료정보화교육에 힘써 왔으며, 정보화에 소외된 농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정보컨텐츠를 구축하는 정보화 시범마을 조성 등의 결실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정보사각지대 주민이 다수 참여해 시민들의 정보공유 및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정보활용 능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계룡=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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