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억압이나 정신적 긴장, 불안, 흥분은 생리·심리적 반응을 부르는데 이를 스트레스 요인이라 하며, 원상태로 되돌아가려는 반작용을 스트레스라고 한다. 신체 움직임에 있어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한다든가 감기·음주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혹은 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오히려 부정적이고 나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유해스트레스(Distress)라고 한다.

반면 대부분의 운동은 자발적이고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을 자유롭게 혼자 또는 친근한 사람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찾아 하게 된다. 운동은 안정시보다 심박·호흡 수 등 에너지 대사가 왕성, 힘들다 할지라도 정신·신체적으로 긍정적이고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유익한 스트레스(Eustress)라고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운동이 좋은가.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스트레스 요인 해소에 가장 좋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운동을 시작할 것이 아니라 운동 경험이 없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 건강상태를 전문기관에서 정확히 진단하고 운동처방을 받아 알맞게 해야 한다. 운동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하며 이처럼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적절한 치료와 함께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곤한 상태의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 할 수 있다. 또 운동 후에는 반드시 피로물질 제거를 위한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 공급, 충분한 휴식이 따라야 스트레스 요인을 줄일 수 있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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