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006년 복식부기 회계제도 제4차 시험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자산실사를 통한 기초 재정상태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으며, 이에 가일층 노력을 더하여 마침내 복식부기 회계 제도의 최종 성과물인 2006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된 재무보고서에 반영된 자산 및 부채평가는 군 소유의 공유재산물품, 채권과 도로, 하천부속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해 경제적 효용을 창출하는 현금화가 가능한 모든 자원과 지방채등의 부채가 반영됐으며, 2006년말 기준 군의 총 자산은 1조 2434억원, 총 부채는 160억원이며, 자산은 1조 2274억원으로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3%로써 자산의 비율이 높아 재정안정성이 양호하다.

2006회계연도 중 총 수익은 1934억원으로 그 세부내역은 지방세수익 132억원, 세외수익 147억원, 정부간이전수익 ,655억원으로써 재원조달은 자체수익보다 중앙정부로부터의 이전수익에 상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총 비용은 1039억원으로 인건비 315억원, 운영비 371억원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관계자는 2006회계연도 재무보고서는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재무보고서 법적 공시를 앞두고 시험용으로 작성한 것으로 자산평가에 있어 가액이 없는 경우는 대체평가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향후 개정되는 자산부채평가 기준이 마련되어 재평가될 경우 자산금액은 변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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