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남자부 1∼3위 휩쓸어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 육상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올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충북 육상은 23일 경기도 수원에서 막을 내린 2014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문정기(영동군청), 김상훈(제천시청), 박요한(제천시청)이 1~3위로 골인하며 '중장거리 최강'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문정기는 이번대회 남자부에서 1시간05분05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김상훈(제천시청)은 1시간05분34초로 2위, 박요한은 1시간05분36초로 3위에 올랐다.

충북육상은 단체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제천시청은 단체전에서 3시간17분53초를 기록하며 종합우승했으며 청주시청은 3시간20분29초로 3위, 영동군청도 3시간21분58초를 기록하며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청 육상팀이 지난달 8회 한국실업연맹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각종 대회에서 충북육상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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