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하여 많은 탐방객이 소백산국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예방 및 공원자원보호를 위한 해맞이 공원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상근무는 오전 3시 부터 실시하며, 탐방객 안전사고예방 및 구조활동과 각종불법행위 사전예방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탐방로는 천동 ~ 비로봉, 어의곡 ~ 비로봉, 죽령 ~ 연화봉과 천동, 어의곡, 죽령의 3개소를 지원센터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탐방로상의 주요지점에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사전방지를 위하여 근무요원을 배치하여 탐방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즉각 제공하기로 했다.

소백산 비로봉의 내년 1월1일 일출시간은 오전7시39분께로 예상되며, 산정상 및 능선부에는 강한 바람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니 겨울철 산행장비를 철저히 준비해 산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탐방객들이 안전사고 발생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시는 탐방로상에 약 5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의 번호를 확인하여 119구조대나 소백산북부사무소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소백산 방문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소백산북부사무소(☏043-423-0708~9)로 문의하면 된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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