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은 보은군에게 희망의 시작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교통의 사각지대로 인식되며 투자및 공장유치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되던 것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개통과 더불어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민선4기 1년6개월 동안 이향래 보은군수는 "민선자치시대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심정으로 노력 했다"며"분명 2008년도에는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의 발전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투자유치분야

보은군은 올해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에 허브밸리리조트(주) 컨소시엄과 3,700억원 투자유치와,속리산모노레일 설치사업으로 한국모노레일(주)로부터 129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공공부분에서는 서원권역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 221억원 확정,산대지구 농촌테마마을 조성사업 50억원등의 성과를 이끌어 내,일련의 사업이 완성되면 중부권의 대표적인 4계절 휴양관광도시로 탈바꿈하며 보은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활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단지및 사회 soc분야

금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일단 미래의 성장동력은 마련됐다는 인식 아래,보은ic와인접한 지역에 충북바이오농산업단지가 2013년을 목표로 개발게획을 추진중에 있고,속리산ic와 인접한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동부일반산업단지가 2011년을 목표로 현재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때에 맞추어 보은군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가 가능한 산업용지의 테이터베이스화와 금융지원,기업지원을 위한 제도정비,기업활동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애로해소 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두개의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그 동안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오던 인구유출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가 해소되고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로 보은의 미래모습이 크게 변모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보은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뉴-경제보은쿠폰및 지역농산물상품권을 도입하고 발행액이 7억8,000

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으며,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4억4,000만원을 들여 주차시설 30면을 확보하고,화장실도 신축할 예정이어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농업분야

보은의 대표적 특산품인 대추의 생산면적을 2010년까지 1,000㏊까지 확대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전국적인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홍보및 판촉활동을 전개해 인지도를 상당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통령의 신년 선물로 보은황토대추가 선정되 청와대에 입성하는 영애를 안기도 했다.

보은한우는 속리산조랑우랑이라는 브랜드로 지난11월 상장경매이후,12월에는 소비자가 인정하는 전국우수 축산물로,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의한 평가를 받은 몇안되는 축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사과의 경우 황토사과 전국체험대회를 개최해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을 활용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군은 내년도 산외면에 대규모 한우단지를 조성해 보은한우를 특화시켜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며,황토사과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보은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분야

보은군은 지역사회 인구유출의 가장 큼 문제점으로 지적되온 교육부분의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출연하고 장학회를 통해 여름방학영어캠프운영,지역고등학교 지원,장학사업등에 2억원의 투자해 교육지원에 나섰고, 향후 장학지원사업의 질적 개선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수혜대상등을 확대 할 방침이다.

▲축제 분야

금년7월과 10월 열린 해바라기 대향연과 대추사랑속리축전의 경우 경관농업과 축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내년도에는 경관농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9월에 열린 한우축제는 민간인이 추진한 축제로 볼거리와 먹을거리을 제공한 축제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민 삶의 질 향상

보은군은 금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출산장려를 위한 다자녀카드발급서비스,출산장려금 지급,영유아 보육지원외에 주민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실천사업,전염병 예방사업,방문보건사업,만성질환자 관리사업등을 운영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했으며,향후 늘어날 노인인구와 그에 따른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은군은 금년 정부로부터 국가균형발전 전국최우수군,정수장 운영및 관리실태 최우수군,신활력사업 지역협력단 운영 우수기관,새해영농 설계교육 우수군 선정등 23개 분야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한해 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향래 보은군수는"2008년은 군정시책 목표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두고 민선4기 출범당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하고"보은군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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