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17일 7박8일간 일정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당진시가 60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 대회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 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탁구협회와 당진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 탁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전국 200여 팀,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 종목은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각각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복식이 치러지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민석, 정영식, 양하은, 서효원 등 국가대표 급 선수들이 참가해 탁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 자원봉사, 의료지원, 대회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당진의 탁구 인구 저변확대와 약 10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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