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정보화촉진 기본계획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간 추진될 지속 사업과 중점추진 사업을 구분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충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맡아 관련 통계자료 수집?분석 및 의견수렴과 연구를 벌여 왔다.
이날 완료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행정, 주민생활, 산업(농업), 도시기반 등 4개 부문으로 구체화 됐으며, g-ps(그린투어리즘포탈시스템)정보화기본계획은 농촌관광 포탈사이트 구축을 중심으로 세부 개발내용이 수립됐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정보화의 경우 △군 홈페이지의 주민참여형 u-포털화 △실시간 추적 민원업무 안내시스템 구축 △모바일 기반의 행정정보서비스 구축 등을, 주민생활정보화의 경우 △권역별 정보이용 및 지원센터 구축 △정보화교육 사이버 아카데미 개설 및 운영 △농업혁신 리더의 디지털 마인드 확산 등을 세부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산업(농업)정보화에는 △지역 내 자원정보 db 구축 및 활용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농업 리더들의 정보화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도시기반정보화에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u-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u-통신을 위한 유무선 통합 정보통신망 구축 △실시간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한편 g-ps정보화기본계획에 있어서는 체험형 관광도시로서의 지역홍보라는 방침 속에 테마마을별 로고(bi) 및 주요 시설에 대한 파노라마 가상현실(pvr) 서비스 등 포털디자인 개발과, 통합검색 기능 및 온라인 예약과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제시됐다.
군관계자는 "지역정보화 사업의 한층 체계적?구체적 발전방안이 마련됐다"며, "관련 지방재정 확대에 힘쓰는 가운데 민ㆍ학ㆍ관 협력체제 구축과 대학의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 주민들을 자원봉사자로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예산확보 방안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석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