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u-증평"을 실현시킬 청사진이 27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증평군 지역정보화촉진 기본계획 완료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증평군 지역정보화촉진 기본계획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간 추진될 지속 사업과 중점추진 사업을 구분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충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맡아 관련 통계자료 수집?분석 및 의견수렴과 연구를 벌여 왔다.

이날 완료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행정, 주민생활, 산업(농업), 도시기반 등 4개 부문으로 구체화 됐으며, g-ps(그린투어리즘포탈시스템)정보화기본계획은 농촌관광 포탈사이트 구축을 중심으로 세부 개발내용이 수립됐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정보화의 경우 △군 홈페이지의 주민참여형 u-포털화 △실시간 추적 민원업무 안내시스템 구축 △모바일 기반의 행정정보서비스 구축 등을, 주민생활정보화의 경우 △권역별 정보이용 및 지원센터 구축 △정보화교육 사이버 아카데미 개설 및 운영 △농업혁신 리더의 디지털 마인드 확산 등을 세부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산업(농업)정보화에는 △지역 내 자원정보 db 구축 및 활용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농업 리더들의 정보화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도시기반정보화에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u-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u-통신을 위한 유무선 통합 정보통신망 구축 △실시간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한편 g-ps정보화기본계획에 있어서는 체험형 관광도시로서의 지역홍보라는 방침 속에 테마마을별 로고(bi) 및 주요 시설에 대한 파노라마 가상현실(pvr) 서비스 등 포털디자인 개발과, 통합검색 기능 및 온라인 예약과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제시됐다.

군관계자는 "지역정보화 사업의 한층 체계적?구체적 발전방안이 마련됐다"며, "관련 지방재정 확대에 힘쓰는 가운데 민ㆍ학ㆍ관 협력체제 구축과 대학의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 주민들을 자원봉사자로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예산확보 방안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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