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으로 삶의 활력 찾은 사람 많아져

"노르딕워킹 매력에 푹 빠졌어요!" 노르딕워킹으로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생활체육협의회와 연계하여 17일부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노르딕워킹이란 양손에 스키폴대처럼 생긴 막대기를 짚고 걷는 방식으로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90년대 후반 유럽지역으로 건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노르딕워킹은 보행 시 하체 운동뿐만 아니라 상체 운동까지 함께 하는 전신운동으로 일반걷기보다 30~70%정도의 에너지소비 효과가 있으며, 무릎과 관절부담이 없고 양손에 폴을 쥐고 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 또한 적어 노약자에게 적합하다.

이번에 실시하는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은 17일부터 2008년 3월 17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3시~4시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칠선(58, 금구리)씨는 "노르딕으로 걷기를 하니 관절에도 무리가 없이 참 편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꾸준히 운동해서 가족과 함께 등산도 가야겠다"라고 전했다.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생활체육협의회(☎733-2370) 보건소 건강증진담당(☎730-2188)으로 문의하면 된다./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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