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이어 하얼빈에서도 호평

충북의 대표향토기업 (주)충북소주(대표이사 장덕수)는 27~30일까지 4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3회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하얼빈박람회는 동북3성의 최대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한국기업 100곳, 중국현지기업 100곳, 중국현지의 한국인 투자기업 100곳 등 총 300개의 기업이 참가해 나흘간 열리며, 주류업체로는 충북소주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충북소주는 국내브랜드인 '시원한 청풍'을 비롯해 수출브랜드인 '청풍'과 오크통 숙성 증류주를 블렌딩한 '하루&', 천연 100년근 배양산삼주 '휘'시리즈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휘'는 시음회 시간마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현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동북 3성 지역은 충북소주의 중국 수입업체인 보광그룹의 주요 거래처가 포진하고 있어 향후 판매량 증대 및 이미지 홍보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 '2007 중국국제주류박람회' 참가 이후 두 번째 중국 현지 박람회에 참가한 것이며,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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