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도 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 26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자체간 교류점검 및 현지점검 등 현장평가와 중앙심사위원회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되었고, 이와 관련 예산군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과 충청남도로부터 도비 2억원 등 상사업비 4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 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대흥면 동서리와 상중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3년간 85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봉수산자연휴양림조성, 예당호중앙생태공원조성, 의좋은형제테마공원조성, 의좋은형제축제지원, 임존성보수, 의좋은형제촌부지매입, 대흥동헌보수, 산너머 남촌에는 드라마 촬영 유치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예산군은 현재 추진 중인 의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세부사업을 위하여 2008년 제1회 추경에 4억5천만원의 상 사업비 예산을 편성하여 의좋은 마을의 이미지 개선과, 여가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의(義)문화 실현을 위하여 의좋은형제촌 마을프라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형제촌과 연계하여 전체적인 이미지가 통일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마을환경과 공공시설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김기범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