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충북 단양군수는 "민선 4기 3차연도인 올해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 것이 과제이자 소명"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 균형있는 지역발전 촉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복지 농촌 건설,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관광 진흥, 함께하는 복지 환경보전, 성과중심의 행정혁신 실천 등 6대 전략목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재래시장 러브 투어 및 계절별 이벤트행사와 함께 소비자 중심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향상을 꾀하고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지역상가 이용하기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및 소규모 창업지원 알선, 일자리 콜센터를 운영하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하도급 조건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재수립, 17개소에 대한 제2종 지구단위 계획 고시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앙선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 국도 59호선 단양~가곡간 도로개설(2012년 완공) 등 국책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적성대교 가설공사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군수는 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단양 수중보 건설의 조기 착공 및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도담리 일대 100만㎡를 규모 있고 짜임새 있는 신도시형 관광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이와 함께 26개 군수공약사항 중 추진 중인 22개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더욱 구체화하여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전원마을 조성과 오지개발사업 등 농촌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며 소외계층이 없는 단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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