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87.5%의 조기집행

옥천군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재정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국 246개 중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1차 서류, 2차 현지실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게 됐다. 공사 1억원 이상, 물품·구매·용역비 등 3천만원 이상인 3/4분기 재정조기집행 대상사업 136건 818억원에 대해 지난 9월말까지 대상사업의 87.5%인 683억원을 발주했고 발주금액의 46.1%인 314억원을 집행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질적인 자금의 조기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설 관련 해당업체에 선급금과 기성금 신청을 오히려 독려, 전체 자금집행액으로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청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을 위해 치밀한 계획하에 추진한 결과다"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우선 예산을 배정해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