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2일 지역본부 건물 앞에서 '우리 농산물 상생 장터'를 실시한고 31일 밝혔다.

이번 우리 농산물 상생 장터는 지난해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마늘, 각종 채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대전농협 임직원과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소비촉진용 양파즙 30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양파, 마늘, 각종 채소 등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황관순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격하락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농협이 식문화 개선, 소비촉진 홍보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소비자들께서도 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마늘, 채소 등을 많이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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