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영동포도축제가 충북도의 축제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해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영동포도축제는 올해 충북도로부터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는 올해 영동포도축제를 다녀간 관광객이 14만여명에 8억9천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농·특산품 축제로서 성공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포도 관광열차와 와인트레인을 운행하고 포도따기와 포도밟기, 와인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위주 프로그램운영도 높은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3회째를 맞은 지난해에는 방문객 중 70%가 외지인일 정도로 영동포도 홍보와 판촉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과 실행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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