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회서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2일 도당 회의실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고 4월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2일 도당 사무실에서 홍재형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신년 하례회를 했다. /노수봉기자

민주신당은 이날 홍재형 도당위원장, 오제세·노영민·변재일·김종률 의원, 민경자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열어 이같이 다짐했다.

홍재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민들께 낮은 자세로 총선에 임하자"며 4월 총선에서의 필승을 역설했다.

홍 위원장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 9명은 지난 5년 동안에도 충북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행정중심도시, 혁신·기업도시, 청주공항 등 큰 것은 물론 각 지역별로 많은 숙원사업에 의원들 모두 노력해서 국가예산을 끌어왔다"며 "이제 정권은 바뀌지만 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이런 일들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이 할 일이 많고 해야 할 일들이 중차대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은)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끝까지 감시하고,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영민 의원도 "우리 도민, 국민들은 현명하시다. 우리는 1당 독재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며 "이번 총선에서 견제세력을 위해서도 민주신당 의원들을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박학래 고문은 "이번 대선에서 진보진영이 실패해서 오랫동안 이쪽 정당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죄책감을 갖는다"며 "진보와 개혁을 향한 우리의 신념과 가치를 믿고 열심히 하자"고 4월 총선에서의 재기를 강조했다. / 김성호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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