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해 12월5~7일 까지 3일간 민방위 업무에 대한 읍·면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민방위 교육·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특수시책추진 등 총10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군의 이번 읍·면 자체평가 결과 비상급수시설 명예 관리제 운영, 민방위 재난대처 훈련의 완벽한 시행, 민방위대원의 재난관리요원화, 안전길라잡이 책자 제작으로 주민 안전홍보에 기여한 매포읍이 최우수상을,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및 교육대상자 일소를 위해 노력한 단양읍이 우수상을, 여름 행락철 수상안전도우미 운영과 특색있는 주민홍보물을 제작한가곡면과 어상천면이 장려상을 수상해 지난해 12월31일 종무식때 군수표창과 소액의 상금을 시상했다.

군은 지난해 민방위 대원 총 89대 2960명을 편성하여 교육불참자 제로화시책으로 불참자 일대일 면담, 전국 교육일정 안내지를 활용한 현지응소 홍보 등을 통해 540여명 교육대상자 전원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급수공급 중단대비 설치한 비상급수시설 4개소의 분기별 수질검사 및 정기적인 청소 등을 통한 안전한 물공급 서비스, 재해·재난예방 경보시스템 5개소에 대한 월1회 정기점검 등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취약지역 970명의 주민신고망 운영, 2070명의 인력동원대상자 관리 등을 꼼꼼하게 추진했다.

오수원 과장은"이번 평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하고 우수시책은 각 읍·면으로 파급해 공유토록 하는 등 향후 민방위 업무 발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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