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기자]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다.

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희생자 임시 분향소를 마련,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동대책본부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버스를 동원하여 시내 주요지역과 분향소를 순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는 총 8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셔틀 버스는 고잔동과 선부동, 와동 등 2개 순환코스와 대형 주차장이 있는 문화예술의전당, 와스타디움, 화랑유원지 등 3개 주차장에서 분향소로 운행된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공식 분향소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해 29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 임시분향소 설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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