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9년 6월 26일 안두희는 군인의 신분으로 김구선생을 암살한다. 안두희는 복역 중 6·25전쟁 중 중령이라는 계급으로 사면복권 된 점만 보더라도 국가차원의 테러행위임을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1956년 5·15 선거후 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이기붕이 직접 지시해 장면을 저격한 사건이 있다.
과거의 이러한 행위는 국가가 폭력을 독점하던 시기에 국가의 정치폭력이나 테러에 의해 희생된 사람이 있었다. 또한, 2006년 5월 20일 5·31지방선거를 11일 앞두고 박근혜대표의 지원유세도중 면도칼테러사건이 발생으로 선거결과 특히 대전 시장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후보자의 일정은 대외비로 해야 한다. 후보자의 활동예상지역에 대해 자원봉사자나 안전전문가로 하여금 사전 답사가 이루져 위험요인을 해소해야 한다.
또한 선거결과에 중대한 여향을 미칠 수 있는 사생활안전을 위해 차량이나 사무실 자택 등에는 항시감시가 가능한 도청방지장치를 설치하거나 주기적인 도청탐지도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언론보도의 효과를 노린 계란투척이나 폭력 행위 등을 사전예방차원에서 점검조치가 필요하다.
운전 시에도 안전거리를 절대 유지, 차량을 이용한 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사안이지만 만약의 돌발 사태를 대비해 동행자는 가장 가까운 병원을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이동해야 할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