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기름 유출사고 피해를 당한 충남 태안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학생 수학여행 및 교직원 연수.워크숍 등을 현지에서갖는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할 때 수행여행 코스에 태안지역을 포함시켜 서해안 지역 수련시설을 이용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현장체험 및가족체험학습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또 시 교육청 및 직속기관 등의 각종 교직원 연수 및 세미나도 이 곳에서 실시키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조만간 운영 예정인 새 정부 초.중등 교육업무 이양에 대비한 '대전교육발전기획단' 발족식 및 정책워크숍(참여인원 50여명), 2월 중순 '2008년 수준별 이동수업 워크숍'(300여명), '교원역사문화탐구'(80여명) 등을 태안에서 열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사고 이후 학생 및 교직원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과 20여만점의헌옷, 성금 모금 등을 통해 태안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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