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4일 오전 6·4 지방선거 서울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4일 평범한 시민으로서 6·4 지방선거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오전 8시께 서울 논현동 사저 인근의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 용지를 받기 위한 신분 확인 과정에서 신용카드를 신분증으로 착각하고 제시해 투표소 내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투표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투표소를 찾은 시민, 사무원 등과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투표장을 떠났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마쳤고, 김영삼·노태우 전 대통령은 와병 중이어서 이날 투표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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