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28세 이태환씨

[충청일보 선거취재반] 충청권 6·4지방선거 당선인 가운데 최고령자는 충북 단양나선거구(기초의원)에 출마한 이범윤씨(75)다.

이번 선거에서 충청권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구청장, 광역·기초의원(비례대표 포함) 등 모두 510명을 새로 뽑았다.

새누리당 후보 후보에서 최연장자인 이 당선인은 3명을 뽑는 매포읍·가곡면·영춘면·어상천면 선거구에서 1328표(16.23%)를 득표, 2위로 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7·8대 충북도의원을 지냈으며, 8대에는 부의장까지 역임했다. 이번에는 '체급'을 낮춰 군의원에 도전한 것이다.

최연소 당선인은 세종특별자치시2선거구(광역의원)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은 이태환씨(28)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인 이 당선인은 2953표(46.54%)를 얻어 2위를 10%p 가량 여유있게 따돌리고 향후 4년 간 세종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6선의 위업을 달성한 '선거의 달인'도 탄생했다.

대전 중구1선거구(광역의원)에서 1만5445표(53.46%)를 얻어 승리한 윤진근씨(63)는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를 통해 중구의회에 입성한 뒤 내리 5선을 했다.

이번에는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바꿔 대전시의원으로 '점프'를 시도, 6번째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 청주시4선거구(광역의원)에 도전해 1만8316표(51.43%)를 득표, 당선된 최광옥씨(56·새누리·여)는 5·6·7대 청주시의원과 비례대표 및 8대 충북도의원 등을 포함해 체급을 바꿔가며 6번째 지방의원을 배지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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