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새뜸어린이집이 11일 원아·교직원 등 9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어린이집 지하 1층 조리실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원아들이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고, 교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영유아 대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시 원아들에게 대피요령이 자연스럽게 숙달될 수 있도록 흥미위주의 반복훈련을 실시했다.

소방훈련을 지휘한 정진숙 원장은"소방훈련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키우고 안전을 생활화 하는게 중요하다"며, "화재를 대비한 반복훈련을 통해 원아들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뜸어린이집은 연간 안전훈련 계획을 수립해 월별 재난대비 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소방안전, 약물의 오ㆍ남용 예방교육, 실종ㆍ유괴의 예방ㆍ방지교육, 성폭력 및 아동확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새뜸어린이집원아들이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반복 훈련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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