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 159명의 학생에게 성금과 의료비 전달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전달식이 8일 공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공주지역 저소득가정학생과 불치병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전달식을 지난 8일 충남교육청 오제직 교육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기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전달식은 우리지역의 심장병, 백혈병 등 난치병학생과 저소득가정으로 학비마련과 결식 등의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공주지역 저소득가정학생과 난치병학생 돕기를 위한 성금모금은 그동안 공주지역의 초·중·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으기 운동,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운동, 희망 2007이웃돕기 성금운동을 통해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는 학생은 공주지역 소재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중 부모의 실직,가족해체,사망 등으로 생계가어려운 학생 153명과 심장병, 백혈병 등 희귀·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 6명, 총 159명의 학생들이 총 8천2백5십 만원의 성금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교육청오제직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주변의 소외계층과 그 자녀에 대한 충남교육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커다란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으며, 학생들이 비록 어렵고 고통속의 환경속에서 생활하지만 결코 좌절하지 말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가자"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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