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의 맛 세상] 2007년 4월 24일


해산물은 언제 먹어도 만족감을 준다. 기름기가 적어 입에 소화에 부담을 덜 주고 미각도 돋우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러 형태의 꼬치집이 성업중이다.

체인점 형태의 이런 음식점들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만들어 애주가들을 유혹한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꼬치를 요리해 보자.


# 먹기편한 해산물 꼬치구이

해산물은 먹기 좋게 다듬고, 야채도 같은 크기로 잘라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로 절인 뒤 꼬치에 끼워 팬에 익힌다.

마늘은 갈색이 나게 구워 으깨고, 여기에 다진 잣을 섞어 준다. 접시에 으깬 마늘과 감자를 놓고 그 위에 구운 꼬치를 놓고 소스를 뿌려 준다.

주재료 - 연어50g, 관자 살 30g, 새우 4마리, 그린 홍합 6개, 마늘 30g, 잣 10g, 삼색 피망 각 10g씩, 표고 5g, 양파 10g, 올리브 오일5㎖, 소금 후추 약간, 삶은 감자 20g, 데리야끼 소스100㎖.



# 고소하고 담백한 리코타 치즈 라비올리


호박 양파는 앏게 썰어 볶아 물기를 뺀 후 식혀 리코타 치즈와 섞어 잘게 다진 뒤 만두 피에 조금씩 올려 계란 물을 조금 바르고 다시 만두피로 덮어 붙인다.

소고기는 앏게 구워 두고 라비올리는 끓는 물에 삶는다. 팬에토마토 소스를 끓여 삶아 둔 라비올리를 넣어 끓으면 접시에 소고기 안심과 라비올리를 담아낸다.

주재료 - 만두피 8장, 리코타 치즈 30g, 긴 호박 10g, 양파 20g, 소고기 50g, 바질 3g, 토마토 소스 50㎖, 계란 1개, 소금 후추 약간.



# 입안서 살살 녹는 아라굴라 파마산 프로슈토 샐러드

아라굴라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둔다. 프로슈토 햄은 얇게 썰고 파마산 치즈도 얇게 밀어서 준비를 해둔다.

레몬과 오리브 오일로 드레싱을 만들어 야채를 무쳐서 접시에 담고 위에 프로슈토와 파마산을 올려 차려낸다.

주재료 - 아라굴라 50g, 프로슈토 10g, 올리브 오일 30㎖, 구운 마늘 10g, 그린 블랙 올리브 10g, 레몬 1개, 발사믹 식초 20㎖, 그린 야채 20g, 꼬마 토마토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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