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음성군지부,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음성=충청일보 김요식 기자]농협 음성군지부 김태종 지부장과 음성농협 반채광 조합장은 14일 음성농협조합장실에서 베트남에서 시집 온 김영심 씨 가족에게 모국방문 왕복 항공권과 채재비를 전달했다.


김 씨는 2007년 10월 결혼해 자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홀어머니를 모시고 농촌생활에 잘 적응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생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2013년부터 회사에 다니는 등 적극적인 생활력으로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


김 씨는 "결혼한지 7년이 돼 고향방문을 고심하던 중 농협 지원으로 모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당당한 한국 며느리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종 농협지부장(맨 오른쪽)과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맨 왼쪽)이 김영심 씨 부부에게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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