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방준위, 7편 구성 홍보영상 제작

[충청일보 정현아기자]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이하 방준위) 홍보분과위원회(이하 홍보위)가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을 환영하는 영상을 제작, 홍보에 나섰다.

'교황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주제인 영상은 신성근 신부(충주 연수동 주임)가 기획을 맡았다.

제작은 현대HCN 충북방송이 재능기부형태로 담당했으며, 홍보영상의 송출은 채널 TV와 지자체 소유 전광판, SNS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7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 현대HCN 충북방송은 홍보위·방준위와 여러 차례 시사회를 거쳐 지난 9일 최종편을 마무리했다.

총 7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호스피스 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사람들, △청주교구 운전기사사도회 봉사 활동, △매괴고등학교 교사들이 실시하는 생명 교육,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는 봉사자, △꽃동네대학교 레크레이션 동아리 봉사 활동, △선천성 사지절단증 장애인 '이구원'씨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방송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는 탤런트 양미경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방준위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교황 방한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가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현재 29개 채널TV를 통해 1일 180회 정도 송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준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천주교청주교구 청소년센터, 주성모병원, 현대백화점충청점 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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