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세재활학교 학생들
장애인 챌린지 대회 대상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대전성세재활학교 이준교(고3)ㆍ김진주(고1) 학생이 지난 5일 대전보건대학에서 개최된 '14회 대전 장애인 IT챌린지 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2일간 일산KINTEX에서 열린 '2014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서는 같은 학교 이주현(고1)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전성세재활학교는 지체장애 학생들에게 정보통신활용 기술을 습득시켜 IT전문가로서의 꿈을 이루고 미래 생활에 자립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활동을 통해 꾸준히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제14회 대전 장애인 IT챌린지 축제'와 '2014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 대전 장애인 IT챌린지 축제에서 고등 3학년 이준교 학생은 e-Tool(Power Point) 지체장애부문 대상, 고등 1학년 김진주 학생은 미디어챌린지(그래픽디자인) 비지적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안용환 교사는 우수교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서는 고등 1학년 이주현 학생이 스마트 서바이벌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예강 교장은 "본교의 장애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장애인 IT채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성제재활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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