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www.ctp.or.kr, 원장 김학민)가 오는 15일 개원 9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첨단산업 육성기관을 표방하는 충남테크노파크 전직원은 천안밸리 인근 성거읍에 자리한 장애우 시설 등대의집 원우들을 초청, 뜻 깊은 행사를 갖기로 했다.

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특별영화를 관람하고 저녁식사시간을 함께하는 등 원우들과 전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등대의집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계속 관계를 지속해 나가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게 할 방침이다.

경영지원실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실적을 각 부서에 의무적으로 반영하고 사례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 유도 및 인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세차례에 걸쳐 태안기름유출사고현장을 방문해 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