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획단에 설치한 미래도시팀·5도2촌팀·관광축제팀 본격 가동

민선 4기 이준원 공주시장이 젊고 강한 추진력으로 시정 역점시책 추진에 맞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해 공주시정 호(號)의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 단위인 발전기획단과 마케팅과 등 일부부서의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공주시는 지난 14일자로 조직에 수혈을 가하는 463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의 특징은 기존의 일상적인 업무처리 체계를 과감히 탈피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칠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의 역점시책인 5도2촌 주말도시의 활기찬 추진을 위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공무원을 5도2촌팀에 대거 배치한 데 이어, 풍부한 문화관련 지식과 축제개최 노하우가 있는 전문직에 가까운 공무원을 관광축제팀에 합류시켰다.

이와 함께, 희망과 꿈이 있는 공주시 건설의 주역을 담당할 미래도시팀에는 행정경륜이 풍부한 공무원들을, 소비도시를 생산도시로의 전환에 기여할 기업유치과와 마케팅과에도 유능한 공무원을 입성시켜 벌써부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직개편 인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한 공주시민은 "기업체에서나 볼 수 있는 명칭들이 행정기관에 속속 들어 선 것을 보더라도 일신해 가는 공주시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크게 반겼다.

공주시청의 한 공무원도 "기존체계를 뛰어 넘는 이번 조직개편 인사가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동력 창출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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