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유학원 돌아다니다가 밥먹고 기분좋게 노모를 모시고 집에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 기사가 자기 기분 나쁜일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간에 연신 씨x 씨x이러면서 차가 앞에 끼어들었을때 가관이더군요 '씨xx이 차갖고 장난하나 개xx가...'이러데요, 집어치고 엎어버리고 싶었다.어머님이 뒤에 안계셨더라면 나이 60넘은 노모도 있는데 상당히 건방졌다. 뭐 그 기사양반도 나이 많은것 같다만 승객들 앞에서 욕을 하다니! 그리고 버스태워줄때 정류장에 안있다가 신호받을때 승객을 안태워주는건 그렇다 칩시다.그러나 정류장에서 2명 태우고 마지막 한분이 달려오다가 진짜 딱 문닫았을때 (아직 출발도 하지 않았다 문만 열면 태워줄수 있는 상황)아가씨 급한거 같던데 쌩까고 그냥 갔다.정말 역겹다. 자기가 무슨 뭐라도 된냥 인상 찡그리면서 , 어찌됐건 이런 불친절 기사를 신고한다. 190번이고요 이름은 모르겠다. 7시 37분경 한가람 버스정류장을 지나갔다. 머리는 삭발에 당시 검은 비니 모자를 쓰고 있었다. 버스 뒷넘버는 9837 인듯 싶다.이 정도의 정보라면 컴퓨터가 있는이상 다 정보파악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그 기사 이름이 뭐고(신상 공개가 불가하다면)무슨 처벌을 받았는지 상세히 알고 싶다.아니면 정말 찾아갈수도 있다. 그리고 버스 안에 신원정보란에 이름,사진 있는데 왜 기사는 다른것인가? 그렇게 엉뚱한 신원정보라면 차라리 떼어 내십시오. 필요도 없는것 아까도 봤는데 이름 강상규 정확하게 기억한다. 얼굴 보고 그 기사 얼굴 보니까 다른 인물이었다. 정말이지 이런경우는 또 뭔지 설명해주길 바란다.

김영근(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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