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색즉시공 시즌2'의 배우 송지효가 유하 감독의 차기작 '쌍화점'에서 조인성ㆍ주진모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15일 제작사 오퍼스픽쳐스에 따르면 송지효는 원나라의 지배를 받던 고려 말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원나라 출신 고려 왕비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고려 왕과 36명의 미소년으로 구성된 왕의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 아름다운 왕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험한 사랑과 배신을 그리고 있으며, 왕 역을 맡은 주진모와 홍림 역 조인성이 아슬아슬한 동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건룡위 미소년 캐스팅을 모두 마친 뒤 올 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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