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6)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 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stock option: 주식매수선택권)을 분배했다.

제이튠의 조동원 대표는 "이사회 결의로 부여할 수 있는 스톡옵션 전량을 제이튠 전 직원들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는 회사의 발전을 기하려는 비의 의지에 따라 그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톡옵션은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하여 나중에 임의대로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능률급 제도로, 증권거래법상 2년 후부터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제이튠 측은 "기존 주주의 권리 보호를 위해 당사의 정관에는 스톡옵션 부여 후 3년부터 행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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