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폭력팀은 13억184만원의 피해를 입힌 사기범을 25일 장락동서 검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황모(43)씨는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9곳에서 발부됐었다.

폭력팀은 황씨가 장락동의 한 가옥 2층에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에 나섰으나 창문을 열고 뛰어 내려 도주를 해 1km를 따라붙어 격투 끝에 검거했다.

황씨는 제천경찰서, 강동경찰서 등 9곳에서 사전 체포영장 및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