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델스 하임 880만원 분양 신청

오송생명산업단지에 건설되는 힐데스 하임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80만원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공사인 원 건설은 최근 청원군에 3.3㎡당 분양가를 이렇게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그동안 청원군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금액이다.

군은 곧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분양가를 결정할 예정이나 3.3㎡당 700만원 대로 결정될 공산이 크다.

이곳 아파는 모두 402세대로 분양면적이 85㎡이상 대형 아파트이다.

청원군 지역에서는 지난해 월곡 지역의 신성 아파트가 3.3㎡당 650만원으로 최고의 분양가를 보였다. 이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힐데스 하임 분양 승인 요청가인 800만원 대는 힘들고 700만원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3.3㎡당 분양가가 600만원에서 갑자기 800만원 수준으로 오르면 소비자들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군의 관계자는 "이곳 아파트의 분양가를 800만원 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이는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700만원 대로 결정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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