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연영석 정책관리실장

'경제특별도'는 우리 충북지역으로 기업유치를 확대하고 충북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므로써 충북경제와 150만 도민의 부를 창출하여 『살기 좋은 충북 행복한 도민』을 이루고자 하는 민선4기 정우택 도지사님께서 제시한 도정철학이자 충북의 미래 비전이다.

'충북 아젠다 2010'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buy 충북, 경제활력 회복의 새로운 처방인 충북 뉴딜플랜,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4대 부문 10대 전략을 담은 2010년까지의 실행계획이다.

우리 도는 지난해 1월 25일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개최하였고 그동안 '충북 아젠다 2010' 계획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그 결과 도정 각 분야에 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우택 지사님께서 취임한 지 1년 반만에 전국 최대 규모인 76개 업체에 13조원을 초과하는 기업투자 유치를 이루어 냄으로써 4만여개의 도민 일자리를 만들어 내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방안 마련, 재래시장 시설개량과 상품권 구매운동, 삼수데이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경주하였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 제정과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농업명품도 충북'10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고,'교육강도'정책의 일환으로 1천억원 규모의 충북인재 양성재단을 2월에 발족하여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학자금도 지원하여 제2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같이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듯 도, 시·군 및 읍·면·동의 1만 5000여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 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 대상, 공직윤리 최우수 기관,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평가 1위, 지역균형발전 대상, 친환경 농업 대상 등 전국단위 중앙평가에서 110개 분야를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정, 역동적인 도정, 글로벌 도정, 혁신적인 도정'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도는 1월 25일, 경제특별도 충북 선포식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외부환경을 분석하고, 우리 도가 가진 발전역량을 반영하여 기존의 충북 아젠다 2010 계획을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수정하였으며, 정책목표 가운데 이미 초과 달성한 부분은 실천 가능한 최대 목표치로 수정하였다.

'충북 아젠다 2010+'계획에 의하면 2010년에 우리 충북은 1인당 도민소득 3만3천달러, 연간 수출액 150억 달러, 누적 투자유치 16조원을 달성하게 되고, 대형 건설 프로젝트와 사회간접자본이 확충되므로써 도시와 농촌, 문화?예술과 복지?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충북이 건설될 것이다.

이를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의 관문공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나가며, 오송?오창산업단지와 앞으로 조성될 청주테크노폴리스, 음성의 태생국가산업단지를 새 정부의 국제과학비지니스밸트에 포함시키고, 더욱 차별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를 양성해 나가면서, 도조직의 추진동력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초일류 상상도정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실용주의 정부,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표방하고 올 해 6%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경제특별도 충북'을 실현하는 데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수도권 규제완화의 조짐에 대해서는 '先 지방경제발전, 後 수도권규제완화'라는 새정부의 정책기조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 충북은 정우택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펼쳐지는 발전의 호기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만 5000여 공직자와 150만 도민 모두가 결집된 힘을 보여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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