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가와 개별적 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못자리bank'가 운영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농촌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2억5650만원(자부담 2천573만원)의 사업비로 고품질 우량건묘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못자리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못자리뱅크는 2005년 동이, 청산에 이어 2008년 안내면(조명호외4)에 본답 100ha이상 모내기 할 수 있는 규모의 모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최첨단 못자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1일 '못자리bank 추진협의회'에서 선정된 안내면 조명호외 4인 쌀전업농들은 기본시설(출아실, 녹화실,경화실, 육모콘데이너)설치와 필수장비(파종기, 육모상자, 최아기) 설비로 저렴한 가격(작년 1상자 2000원)으로 건강한 모를 생산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천군은 동절기가 해지되면 바로 시설착공을 해 4월 중순쯤 모를 길러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공급할 계획이다./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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