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별도 충북' 선포 1주년 기념식 가져

"150만 도민의 기대와 희망속에 새로운 도약 '경제특별도 충북' 2주년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충북도는 2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와 도와 시·군 의원, 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특별도 선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년의 경제특별도 충북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기업유치는 곧 도민의 경제적인 부를 창출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름길 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제특별도 건설을 약속했다"며 "그동안 1만 2000여 공직자와 도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점차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정지사는 지난 1년간 외자 4개업체 3억 5000만 달러를 포함하여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78개업체 13조 2799억원에 달하는 내외자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비상하는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1인당 도민 소득 3만 3000달러와 1인당 도민 수출 1만달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실천방안인 '충북 아젠다 2010 플러스'를발표했다.

기념식에 앞서 도는 이날에도 대기업 2곳과 mou(투자 협약)를 체결하고 도정브리핑을 통해 경제특별도 추진성과와 향후 도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본 행사로는 신명풍물예술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물 상영,유공자 표창,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기업 투자사례 발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제특별도 추진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한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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