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마지막주 금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청주시가 올해를 대중교통 이용하기 원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범 시민 운동을 확대키로 하고 운수 종사자들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가 올해를 대중교통 이용하기 원년으로 정하고 25일 올들어 처음으로 교차로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하고 25일 올들어 처음으로 남상우 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1800여 공무원들이 솔선한다는 차원에서 이 날 모두 자가용을 세워두고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출·퇴근했다. 시는 공공기관, 금융권, 교회 등의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매월 '대중교통 이용의 날' 하루 전 청주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캠페인도 연중 벌일 방침이다. 시는 각종 공연장이나 행사장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수시로 캠페인을 펼치고 시내버스에도 홍보 문구를 게시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정착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자가용 이용 때 보다 1인당 연간 184만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자가용 1대 당 발생되는 1일 1500원 정도의 환경오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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