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군민 모두가 정겹고 검소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관리, 불우이웃돕기, 각종 사고예방대책 등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날 종합대책은 성수품 등 물가관리,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편의 등 생활불편 해소로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전기, 가스 등 대형화재와 각종 사건사고의 예방활동 강화,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 등 주민 화합분위기 조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각 분야별로는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 의료 관련 응급진료체계 정비, 상·하수도 관리 및 비상급수대책 추진, 설 성수품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방문 격려 등 주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 대책 등을 추진한다.

군은 각 분야별 설날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가스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병·의원, 약국과 협의 설 연휴기간 진료대책 등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민모두가 정겹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를 통한 과소비 자제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간사회단체와 함께 귀성객 맞이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가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포근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급기관·단체, 주민이 참여하는 설맞이 대 청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동안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통해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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