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 이상 유치 1인 2000원 지급...연간 600명 이상 유치 연말 포상

충주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충주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에 대해 1인당 2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지급 기준이 높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급 기준을 낮추고 보상항목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당초 관광객 100명 이상 유치 때 지급하던 유치 보상금 지급 기준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부터는 30명으로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연간 600명 이상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매년 연말마다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한국관광공사와 일반 여행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지역 숙박업체에도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충주=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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