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10억7000만원을 들여 문화유적 13곳을 보수 정비한다.

군이 이번에 정비하는 문화재는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보물 1370호인 각연사 통일대사부도와 충북도 민속자료 17호인 감물면 오창리 이창훈 가옥 등 도지정 문화재 6곳, 청천면 사담리 공림사 등 전통사찰 2곳, 청천면 삼송리 소나무 등 천연기념물 2곳, 비지정 문화재 2곳 등 문화유적 13곳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지침 조사를 거쳐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착공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는 청천면 화양리 우암 송시열 유적인 만동묘(사적 417호) 등 9동의 복원을 완료했고, 괴산읍 동부리 홍범식고택(도민속자료 14호) 복원 등 모두 14억4000만원을 들여 국가.도 지정 문화재 14곳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 문화유적을 정비함으로써 화양. 쌍곡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연계한 관광코스 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괴산=지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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