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첨단의료기기 단지 조감도.

첨단의료기기 단지가 옥천읍 가풍리에 137억원이 투자되어 146,200㎡의 부지에 조성된다.

옥천군에서는 공영개발형식으로 2007-2009년에 걸쳐 의료기기및 전자관련 업체 8-10개를 유치하여 의료기기 생산의 메카로 건설한다는 야심찬계획을 가지고 이미 4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옥천이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해서 전국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최고인점을 강점으로 산발적인 기업체의 개별입주를 억제하고 공장의 집단화를 유도하여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다.

특히 메디컬밸리 내에는 3,300㎡부지에 2011년 까지 170억원 예산으로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과학대학이 참여하여 의료클러스터센타가 건립돼 입주기업에게 연구개발과 경영정보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메디컬밸리는 경부고속도옥천 i.c에서 5km,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15km, 호남고속도로에서 20km, 경부철도 옥천역에서 3km 등 광역교통망 및 주변교통망이 우수하여 수도권과 연계가 유리하고 국토의 중심부로 전국교통망과 연계가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40%의 기성율을 보이고 있는 이단지는 투융자심사와 단지지정승인이 끝나고 단지실시 설계용역 중에 있다. 옥천군에서는 해당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중에 있으며 토지주 80여명과 개별 협상중에 있다.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수용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단지조성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계획이 실행될 경우 올해 10월에 공사발주가 있고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기업유치 또한 순조로워서 지난해 3월에는 사회복지법인 월남참전전우회가(대표 김충환) 운영하는 음향 및 무대장치, 영상, 통신장비생산업체를 시작으로, 4월에는 (주)메디솔루션(대표 이덕희)의 개인용온열기, 초음파자극기등 생산업체를 비롯한 총 4개 업체가 mou를 체결하였다. 4개 업체의 양해각서체결로 총 분양면적 10만6천㎡중 8만5천㎡가 투자의향이 제시함에 따라 분양율이 80%로 우수한 기업체 유치에 매우 고무적이다.

이들 4개 업체의 투자예정액은 200억이며 고용인원은 200여명으로 나머지 5-6개 업체가 추가 입주할 경우 연 400여명의 고용효과와 140억원의 소득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1800여명에 680억원의 소득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개발팀의 정구건팀장은 "옥천메디컬밸리의 장점은 크게 물류비용의 절감과 연구개발지원 그리고 저렴한 분양가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옥천은 국토의 중심지에 있어 전국광역교통망과 연계가 편리해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며, 단지내 의료클러스터센타의 조성으로 연구개발비등을 지원하여 원가절감과 입주기업의 이윤극대화에 기여하고, 전문단지라서 분양가가 3.3㎡당 2만원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완공시 분양가는 3.3㎡ 당 30만원선을 예상하고 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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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메디컬 밸리 조성(2006 ~ 2009년) 개요

○ 위 치 : 옥천읍 가풍리 일원

○ 사업규모 : 146,209㎡

○ 사 업 비 : 137억원

○ 추진계획

- 편입용지 및 지장물 보상금 지급 : '08. 3월

- 도시계획심의 : '08. 4월

- 실시계획 승인 신청 : '08. 5월

- 지방채 발행(2차분:40억원) : '08. 7월

- 실시계획 승인 : '08. 8월

- 실시계획 승인 고시 및 열람 : '08. 9월

- 농공단지 조성공사 착공 : '08. 10월



◇현재 mou 협약

구분 투자규모 투자액 고용인원

월남참전전우회 5000평 40억 60명

(주)메디솔루션 6000평 30억 30명

(주)한솔의료기 10000평 80억 70명

(주)tds팜 5000평 50억 30명

계 26000평 200억 1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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