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성공취업상비군' 사업 성공적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충남대학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연합회와 공동으로 특구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공급을 위해 추진한 '성공취업 상비군' 1기 수료자 중 상당수가 특구내 기업에 입사를 확정하였거나 입사전형 진행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구본부에 따르면, 특구내 입주기업의 인력수급 개선을 위해 지난 연말 '성공취업 상비군'프로그램을 가동한 결과 이 프로그램의 수료자 116명 가운데 88%에 이르는 102명 가운데 32명이 특구내 11개 기업에 채용이 확정됐으며 70명은 입사전형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구본부는 특구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ceo 특강 등을 통해 특구내 기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 결과 높은 취업률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특구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특구본부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기업이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었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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