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사장 이어, 총선 출마 촉각
또한 이 철 사장 퇴임 이후 잇따라 단행된 자진사퇴라는 점에서 코레일의 향후 진로변화여부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안호성 감사 퇴임식을 가졌다.
안 감사는 임기 3년의 코레일 감사로 재직하면서 코레일이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내부통제자체평가(csa)의 정착과 '철도 르네상스 이제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경영진활동 평가건의서를 발행을 통해 내부감사 역할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감사는 퇴임사에서 "국가청렴도평가에서 전년도 7.72점에서 1.29가 상승된 올해 9.01로 공공기관 최고의 청렴도 향상율을 기록하여 '부패방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더 큰 봉사를 위해 남은 힘이 있다면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해 총선 출마여부 등 향후 진로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장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