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해 주곡마을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힘입어 올해는 4개 마을로 확대하기로 하고 참여마을 유도를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사업계획을 공모한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유형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주민조직 만들기, 마을 소규모 축제, ▷마을 삶터 가꾸기에 테마에 맞는 마을 내 이미지 통일, 마을 꽃길조성, 개방형 담장정비 및 전통 흙?돌담보호, 문화공간 조성, ▷ 사람 만들기에 주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등으로 구분된다.

군은 3월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모에 참가한 마을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군정발전 토론회에서 4개 대상마을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사업계획을 선정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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